화학 성분 없이도 기분 좋은 향기를 낼 수 있을까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방향제의 인공적인 향기에 지치셨다면, 이제는 집에서 손쉽게 천연 방향제를 만들어보세요. 오늘은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천연 방향제 만드는 방법과 중요한 팁, 활용 방법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냉장고 속 감귤 껍질로 만드는 방향제
귤, 레몬, 오렌지 같은 감귤류 껍질만 있으면 충분해요.
껍질을 말려서 유리병에 넣거나 물에 끓여서 향기를 퍼뜨릴 수 있어요.
감귤 껍질에는 천연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냄새를 중화시키고 상쾌하고 상큼한 향을 남겨줍니다.
커피 찌꺼기, 그냥 버리기엔 아까워요
커피를 내린 후 남은 찌꺼기를 햇빛에 말린 다음,
작은 천 주머니에 담아서 서랍이나 신발장에 넣어보세요.
습기를 흡수해주고,
진한 커피 향으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식초와 허브의 조합, 강력한 탈취 효과
식초와 라벤더 또는 로즈마리 같은 허브를 유리병에 넣고
일주일 이상 숙성시키면 천연 탈취제가 완성돼요.
사용할 때는 물과 1:1 비율로 희석해서 분무기에 담아
소파나 커튼 같은 패브릭에 뿌려주세요.
은은한 허브 향기가 집안을 가득 채워줍니다.
베이킹소다 방향제, 고전이지만 효과 확실
작은 유리 용기에 베이킹소다를 담고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주세요.
뚜껑은 종이 호일로 덮고 구멍을 뚫으면 완성!
냄새를 흡수하면서 기분 좋은 향을 함께 퍼뜨려줍니다.
드라이플라워, 향기와 감성을 모두 담다
라벤더, 장미, 유칼립투스 같은 꽃을 말려
예쁜 주머니나 유리병에 넣어보세요.
좋은 향기와 함께
책상이나 욕실 선반에 두면 장식 효과도 있어요.
과일껍질 + 정향 조합, 겨울 감성 가득
오렌지 껍질에 정향을 꽂아두면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 향기가 퍼집니다.
예쁜 리본으로 묶어서 장식용으로도 활용해보세요.
크리스마스 시즌과도 잘 어울리는 천연 방향제예요.
천연 방향제 재료 한눈에 보기
재료 | 활용 방법 | 추천 공간 |
---|---|---|
커피 찌꺼기 | 말려서 천에 담기 | 신발장, 옷장 |
감귤 껍질 | 말리거나 물에 끓이기 | 거실, 주방 |
베이킹소다 | 에센셜 오일과 혼합 | 욕실, 화장실 |
드라이플라워 | 병이나 주머니에 넣기 | 책상, 침실 |
식초 + 허브 | 숙성 후 분무기에 담아 사용 | 커튼, 소파 |
천연 방향제 만들 때 꼭 기억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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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를 방지하려면 모든 재료는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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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오일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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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에서는 천연 재료를 더 자주 교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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