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이 갑자기 찢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름철 모기나 벌레가 극성일 때 방충망이 갑자기 찢어지면 정말 당황스럽죠. 오늘은 집에 있는 도구만으로도 찢어진 방충망을 간단하게 임시 수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대공사 없이도 바로 시도할 수 있는 쉽고 빠른 방법들이니 꼭 참고해 보세요.
테이프를 이용한 간단한 임시 수리
집에 흔히 있는 투명 테이프나 박스 포장용 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어요.
찢어진 부위보다 조금 더 크게 잘라서 방충망의 안쪽과 바깥쪽 모두에 붙여 주세요.
양쪽에서 붙이면 바람이 불어도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
방충망 전용 수리 테이프 사용하기
철물점이나 다이소 같은 곳에서 방충망 전용 수리 테이프를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색상과 질감이 방충망과 비슷해서 잘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튼튼하죠.
찢어진 모양에 맞게 잘라서 붙이기만 하면 간단하게 수리 완료!
제품명 | 특징 | 가격대 |
---|---|---|
방충망 수리테이프 (검정) | 눈에 잘 띄지 않음 | 약 1,000~2,000원 |
메쉬 패치 테이프 | 통풍 가능한 메쉬 재질 | 약 3,000~5,000원 |
롤형 방충망 테이프 | 넓은 면적 수리에 적합 | 약 5,000~7,000원 |
네일 글루나 순간접착제로 빠른 고정
작은 찢어진 부분이라면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고정해 보세요.
찢어진 양 끝에 아주 소량만 바른 뒤 손가락으로 눌러 고정하면 퍼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많이 바르면 굳어버려서 보기 싫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낚싯줄이나 실로 꿰매는 방법
조금 더 튼튼하게 수리하고 싶다면 낚싯줄이나 실을 이용해 꿰매는 방법도 있어요.
찢어진 부분을 손으로 모은 뒤, 바늘로 촘촘하게 꿰매주면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특히 고양이처럼 방충망에 자주 오르는 반려동물이 있는 집이라면 유용한 방법이에요.
철사나 클립을 활용한 응급 고정
클립을 펴거나 얇은 철사 조각을 사용해서 찢어진 가장자리를 임시로 고정할 수 있어요.
끝이 날카로울 수 있으니 테이프로 덧붙여 마무리하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교체 전까지 유용한 임시 대처법
임시 수리는 말 그대로 ‘응급처치’일 뿐입니다.
찢어진 방충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게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 전체 교체도 고려해보는 게 좋아요.
하지만 그 전까지는 오늘 소개한 방법들로 벌레 걱정 없이 여름을 조금 더 쾌적하게 보낼 수 있어요.
찢어진 크기별 임시 수리 방법 요약
찢어진 크기 | 추천 수리 방법 | 도구 |
---|---|---|
1cm 이하 | 순간접착제 | 네일 글루, 순간접착제 |
5cm 이하 | 수리 테이프 | 방충망 수리 테이프 |
5~10cm | 실로 꿰매기 | 실, 낚싯줄, 바늘 |
10cm 이상 | 철사 고정 또는 복합 수리 | 철사, 클립, 테이프, 실 |
0 댓글